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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미국 동부 여행 -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by DR.SKim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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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여행 -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갈만한 도시, 찰스턴을 소개합니다.

찰스턴은 2박 3일 정도면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는 7시간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도시인데 한국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미국인들에게는 휴양도시 1위에 꼽힐 만큼 역사적으로도 휴양지로도 각광을 받는 도시입니다. 쌀과 면화의 중심지이자 미국의 5대 항구 중 하나여서 부유한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동부 여행의 하나로 일정을 소개해볼게요.

 

1. 시티투어 (첫째 날)

시티투어 일정을 소개합니다. 시티투어는 하루면 됩니다. 시티투어의 시작은 가장 유명한 찰스턴 항구에서 시작하면 좋습니다. 찰스턴의 상징인 파인애플 분수를 기준으로 찰스턴 항구를 보고, 근처 대저택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저택보다는 노예 박물관에 관심이 많아서 노예 박물관과 미술관을 들렀지만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서 다양한 박물관이 있으니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티투어 코스는 Water front park의 (파인애플 분수)를 시작으로 레인보우 로우, 그리고 시티 마켓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티 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티 마켓 옆에 다양한 시티투어 상품들이 있으니 이곳에서 투어 시작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중에 마차 투어가 있으니 한번 해보세요. 

2. Patriots Point Naval & Maritime museum or Fort Sumter (둘째 날)

찰스턴 항구인 곳에서 이 두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료는 $5로 이곳에 가면 Fort Sumter로 가는 투어 혹은 Patriots Point Naval and Maritime museum을 방문할 수 있는 매표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헬기투어나 다른 투어 상품들도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Fort sumter는 남북전쟁이 처음 시작된 곳인 만큼 역사적인 유적지입니다. 

이곳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 곳에 있으므로 두 곳을 모두 관람하기 원한다면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Fort Sumter의 경우 계절에 따라 투어 시간이 다르니 확인을 해보고 가세요. 왕복 배를 타는 시간과 Fort Sumter의 투어시간을 합쳐 3시간 정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3. 다양한 농장 투어 (셋째 날)

찰스턴은 면화와 쌀의 주생산지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농장들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분홀플랜테이션과 매그놀리아 플랜테이션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들턴 플레이스 등 다양한 농장들이 있습니다. 각 농장들은 모두 입장료가 있으며 각 농장에 따라 시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계절을 확인하셔서 하시면 좋은데 한 농장당 하루 코스 또는 반나절 코스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찰스턴에는 미국 유일의 대형 차밭이 있습니다. 차밭 농장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노트북의 배경이 되었던 분홀플랜테이션의 그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티투어에서 '깁스 뮤지엄 오브 아트'라는 미술관을 추천하는데 이곳에 가면 찰스턴을 배경으로 한 그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밖에 홀리 시티라고 불리는 만큼 다양하고 아름다운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심을 거닐면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교회 건물을 바라보는 것도 찰스턴을 즐기는 한 방법입니다.

 

이상 2박 3일 일정의 찰스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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